수능 '한달 앞으로'…·핫팩·스톱워치 등 '수능 용품'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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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한달 앞으로'…·핫팩·스톱워치 등 '수능 용품' 불티
  • 대구교육신문 김하윤 기자
  • 승인 2020.11.0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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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5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수험생들이 많이 찾는 보온도시락과 보온물병 등이 판매되고 있다. 2020.11.5/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12월3일)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방한용품과 응원용품 등 수험생을 위한 '수능 용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특히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방한용품 판매량이 크게 뛰었다.

5일 G마켓에 따르면 최근 한달 간(10월5일~11월4일) 방한용품의 판매량은 전월대비 최고 600% 이상 늘었다. 핫팩의 경우 판매량이 무려 624% 폭증했다. 최근 일부 지역에서는 한파주의보까지 발효되자 핫팩을 찾는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외에도 충전식손난로가 192% 늘었고 무릎담요 역시 155% 판매가 증가했다. G마켓 관계자는 "핫팩과 담요 등 방한용품들은 매년 이 맘때면 갑작스런 추위를 경험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물품"이라며 "특히 수능을 앞두고 컨디션 관리가 필요한 수험생들에게도 방한용품은 필수템이다. 수험생들이 수능 당일 시험장에 방한용품을 챙겨가는 것도 필요한 만큼 이런 구매 추세는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코로나19로 수능이 12월로 늦춰진 것도 '수능 용품' 판매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수험생이 소지한 음식과 음료 등을 따뜻하게 유지시켜 줄 보온 텀블러와 보온 도시락도 인기다. 보온 텀블러와 보온 도시락 판매량은 수능날이 다가오자 전월대비 각각 65%와 75%씩 늘었다.

방한용품 외에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는 동안 필요한 스톱워치와 이른 시간 등교하는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필요한 LED응원봉의 판매량도 각각 30%, 25%씩 상승했다.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서모양(18)은 "올해 수능은 예년과 달리 12월에 치러져 수험생들의 등굣길이 어두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험 당일 아침 친구들과 함께 선배들을 위한 응원전을 준비하고 있는데 LED 응원봉으로 시험장 입구를 환하게 비출 것"이라며 웃었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고등학교 교문 앞에서 학생들이 고3 수험생 선배들의 합격을 기원하며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 2019.11.14/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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