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고교생 중증 확진자 없어…감독관 2시간마다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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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고교생 중증 확진자 없어…감독관 2시간마다 교체"
  • 대구교육신문 김하윤 기자
  • 승인 2020.11.0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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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2020.11.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유경선 기자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 정보를 질병관리청과 공유하고 있다"며 "고등학생 확진자의 경우 중증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 출석해 "수능이 다가오는 시기에 확진자가 급속히 늘면 안되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철저한 방역을 통해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교육부는 오는 12월3일 치러지는 수능과 관련해 전날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을 발표하고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시·도별로 지정한 별도의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서 수능에 응시하게 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수능 3주 전인 12일부터는 질병관리청과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병원·생활치료센터에 입원해 수능을 준비하게 된다. 12일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도 마찬가지다.

유 부총리는 "고3과 졸업하고 응시하는 수험생의 정확한 숫자를 말하기는 어렵다"면서도 "(확진자 추이가) 상승 곡선에 있다가 지금은 멈춰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확진된 학생 대부분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받고 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대부분 생활치료센터에서 시험 보는 것이 가능하다고 보는데 만에 하나 중증이 생기면 별도 협의해 병원에서 시험을 보게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유 부총리는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을 감독하는 감독관 보호와 관련한 대책도 밝혔다.

그는 "확진자가 응시하는 생활치료센터나 자가격리자가 있는 별도시험장에서 감독하는 분은 보호복 착용을 선택할 수 있는데 하루 종일 감독하기 어렵기 때문에 2시간마다 교체할 것"이라며 "각 고사장에 맞는 감독관 배치를 이번주 안에 마무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수능 시험장의 난방·환기와 관련해서는 "감염병 전문가들과 협의했는데 날씨가 춥기 때문에 난방은 할 수 밖에 없다"며 "쉬는 시간마다 환기하고 점심 시간 때도 전체 창문을 열 수 없지만 부분적으로 열고 식사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환기 관련 생활지도 인력은 시험 감독 인력과 별도로 배치하기 때문에 복도 지도 감독관을 통해서 쉬는시간이나 점심시간에 정확히 환기할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자가격리·확진 수험생의 수능 응시를 위해 투입되는 시험 감독관에게는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자가격리·확진 수험생을 위한 별도시험장에는 교육청 등에 근무하는 장학사나 전문직, 교육행정직 공무원 위주로 시험감독관을 파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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