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구교육신문) 김하윤 기자 - 최근 SNS상에는 '공공의대 설립에 빡친(?) 오르비 설립자'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다. '오르비'는 우리나라에서는 손꼽히는 규모의 수험생 인터넷 커뮤니티다. 특히 이 사이트는 의치한수를 지원하고자하는,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가입된 곳으로 알려져 있기도 한 곳이다. 많은 네티즌들로부터 바로 이 '오르비'를 만든 설립자로 추정되고 있다는 의견이 붙은 한 글이 요사이 각종 인터넷 사이트와 커뮤니티로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 

이 글에 따르면 'lacri'라는 필명으로 '영원히 변할 수 없는, 공정하게 치러진 시험 점수를 가지고 학생을 선발해야지 상식적으로 '동기'를 가지고 학생을 뽑는다는 것이 이해가 가십니까?', '염치없고 비겁하고 뻔번하고 비겁한지 모르겠어요'와 같은 최근 공공의대 설립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이 글을 두고 댓글에는 '시원하다', '속이 뻥뚫리는 글이다'라는 찬성 의견과 '그래도 의대 증원은 필요하다', '너무 극단적으로 바라본다' 등의 반대 의견도 올라와 있다.

대구교육신문 김하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