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개학 후 2주간 유·초·중, 수도권은 1/3, 비수도권은 2/3 유지"
상태바
유은혜 "개학 후 2주간 유·초·중, 수도권은 1/3, 비수도권은 2/3 유지"
  • 대구교육신문 이본원 기자
  • 승인 2020.08.17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2020.8.1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교육부는 서울·경기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팔라짐에 따라 개학 이후 최소 2주 동안 수도권에는 '강화된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가, 비수도권에는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가 시행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도권의 경우 유·초·중학교는 한 번에 등교할 수 있는 인원이 전체의 3분의 1 이내로,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내로 제한된다. 비수도권의 경우 학교급에 관계 없이 등교 인원을 전체의 3분의 2 이내로 유지해야 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교육분야 후속조치'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유 부총리는 서울·경기·인천 등 지역 교육감과 최근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부산시교육감과 긴급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4일(103명)부터 15일(166명), 16일(279명)까지 사흘 연속으로 100명대를 기록한 데 따른 대응이다.

정부는 최근 1주일 동안의 감염병 확산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날 0시를 기해 서울·경기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한다고 전날 발표한 바 있다.

교육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이 격상된 서울·경기뿐 아니라 동일한 생활권인 인천에 대해서도 9월 첫째 주에 등교를 맞는 학교를 기준으로 2주 동안인 9월11일까지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비수도권 14개 지역에 대해서는 같은 기간 동안 학교 밀집도를 2/3 이내에서 유지하도록 강력하게 권고하고, 이같은 지침이 지켜질 수 있도록 각 시도교육청에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또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지역 소재 학교에 대해 원격수업 전환 등 선제적인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집단감염 발생과 관련해 서울 성북·강북구 전체 166개 학교에서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약 2주 동안 원격수업이 시행된다.

경기 용인 우리제일교회 집단감염 발생과 관련해 용인 전체 250개 학교와 경기 양평 전체 17개 학교에 대해서도 같은 기간 동안 원격수업이 진행된다.

부산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지 않았지만, 선제 대응 차원에서 326개 학교에 대해 오는 21일까지 원격수업을 시행하도록 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