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원서 접수 9월3일…2015개정 교육과정 첫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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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원서 접수 9월3일…2015개정 교육과정 첫 적용
  • 대구교육신문 이본원 기자
  • 승인 2020.08.0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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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주요 일정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원서접수가 다음달 3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수능에서는 한국사 영역을 제외한 모든 영역·과목에서 2015개정 교육과정이 처음 적용된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5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세부계획'을 공고한다고 4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올해 수능은 2주 미뤄진 12월3일에 치러진다. 원서 접수 기간은 9월3일부터 9월18일까지 12일간이다.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접수하지 않는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은 출신 고등학교에서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검정고시 합격생 등은 현재 주소지 관할 시·도 교육감이 지정하는 장소에서 원서 접수가 가능하다.

수능 응시영역과 과목변경 등 접수내역 변경은 응시원서 접수기간 동안 가능하다. 성적표는 12월23일까지 배부될 예정이다. 재학생을 제외한 모든 수험생은 수능 성적 온라인 제공 사이트에서도 성적표를 받을 수 있다.

필수과목인 한국사 미응시자는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로 처리되고 성적 전체가 제공되지 않는다. 한국사는 수험생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될 계획이다.

나머지 영역은 수험생 선택에 따라 전부나 일부 영역에 응시할 수 있다. 수학 영역은 가·나형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2018학년도 수능부터 도입된 영어 영역 절대평가는 올해도 유지된다.

탐구 영역은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으로 나뉜다. 사회탐구 영역은 9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 과학탐구 영역은 8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 직업탐구 영역은 10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각각 선택할 수 있다.

직업탐구 영역은 산업수요 맞춤형·특성화 고등학교 전문 교과Ⅱ 교육과정(올해 3월1일 이전 졸업자는 직업계열 전문 교과 교육 과정)을 86단위(2016년 3월1일 이전 졸업자는 80단위) 이상 이수한 자만 응시할 수 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9개 과목 중 1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지난 6월18일 서울 마포구 소재 한 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6월 모의평가를 치르고 있다./뉴스1 © News1

평가원은 한국사 영역을 제외한 모든 영역·과목에서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처음 적용돼 해당 교육과정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한다는 계획이다. 수능이 끝난 후 문항별 성취기준 등 교육과정 근거가 공개될 예정이다.

전년과 같이 EBS 수능 교재·강의와 수능 출제 연계도는 영역·과목별 문항 수를 기준으로 70% 수준을 유지한다. 영어 영역은 한글 해석본 암기 문제 해소를 위해 2016학년도부터 적용한 EBS 연계 방식을 유지한다.

응시 수수료는 4개 영역 이하 3만7000원, 5개 영역 4만2000원, 6개 영역 4만7000원으로 지난 수능과 같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는 응시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천재지변, 질병, 수시모집 최종합격, 입대 등 사유로 수능에 응시하지 못한 경우 응시 수수료 일부를 되돌려받을 수 있다. 환불신청기간은 12월7일부터 12월11일까지다.

전년도 수능과 같이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에게는 일반수험생보다 시험시간을 1.7배 더 부여한다. 경증 시각장애·뇌병변 등 운동장애 수험생에게는 일반수험생보다 1.5배를 더 부여한다.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에게는 점자문제지나 음성평가자료를 제공하며 음성평가자료로 화면낭독 프로그램용 파일이나 녹음테이프가 활용된다. 2교시 수학 영역에 한해 필산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점자정보단말기도 제공된다.

지난해 수능과 마찬가지로 4교시 탐구 영역 문제지에는 성명과 수험번호 기재란 옆에 선택 과목 순서 기재란을 만들어 선택과목 문제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제1선택·제2선택 과목 답란도 색깔이 다르다.

스마트워치 등 스마트기기를 포함해 휴대전화,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전자계산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다. 전자담배와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도 반입 금지 대상이다.

시계는 아날로그 시계만 가능하며 통신·결제 기능이나 LCD·LED 등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있는 시계는 반입이 불가하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험생은 시험 당일 마스크 착용 등 시험장 방역지침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시험장 내 밀집도 최소화를 위해 시험실 당 수험생 수도 최대 24명 이내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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